제주항공이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김포-제주노선을 증편합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금요일 김포와 제주노선을 기존 왕복 16회의 정규편 외에 최대 왕복 4회를 증편한다고 밝혔습니다.



7월 중에 왕복 4회를 추가 운항하고, 8월과 9월에는 각각 왕복 3회씩 추가 운항됩니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최대 20회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제주항공은 최근 도입한 16번째 항공기를 대구~제주 노선 신규취항과 김포~제주 노선 공급석 확대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증편으로 제주항공은 제주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의 항공권 구입에 다소 여유가 생기고, 제주기점 국내선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7월3일 대구~제주 노선 신규취항과 더불어 김포~제주 노선 증편으로 국내선에서 제주항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 확대되고, 국내선 여행객의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상동역 버스폭발 사고, 운전기사 화장실 다녀온 사이 불 붙어…‘인명피해는?’
ㆍ박봄 입건유예, 암페타민 밀수입 논란에 양현석 해명 “어머니가 마약 보내겠냐”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유상무 상어 맨손잡기 소동 전말은?··제작진 "살짝 긁힌 정도"
ㆍ경제연구소들, 한국경제 `더블딥` 가능성 경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