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베네수엘라 초대형 수주로 해외 우려 해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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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일 현대건설이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수주로 해외 수주 우려를 덜어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상연 연구원은 "1분기 이후 저조한 해외수주 흐름은 우려사항이었지만 지난 달 27일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생하며 이런 우려를 털어냈다"며 "3분기 러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 30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푸에르트 라크루즈 정유공장의 고도화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규모 4조9000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 계약규모는 4조3000억 원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3조7000억 원, 영업이익 2069억 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 그는 "상반기 해외 저가 프로젝트 비용 처리 완료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우상향하는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건설업 종 내 차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박상연 연구원은 "1분기 이후 저조한 해외수주 흐름은 우려사항이었지만 지난 달 27일 대규모 프로젝트가 발생하며 이런 우려를 털어냈다"며 "3분기 러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 30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가 발주한 푸에르트 라크루즈 정유공장의 고도화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규모 4조9000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에서 현대건설 계약규모는 4조3000억 원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 3조7000억 원, 영업이익 2069억 원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 그는 "상반기 해외 저가 프로젝트 비용 처리 완료로 상반기 대비 하반기는 우상향하는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건설업 종 내 차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