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전동차 사고, 굉음과 함께 자욱한 연기…인명 피해는?
[라이프팀] 서울 청량리역에서 전동차 사고가 발생했다.

6월30일 오후 6시께 서울 동대문구 중앙선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나 승객 전원이 하차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다수의 매체는 “사고 열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났으며, 이에 청량리역 측은 안내를 통해 모든 승객이 내리도록 조치했다”고 알렸다.

한 목격자는 “대포가 터지는 것처럼 큰 굉음과 더불어 열차가 멈추고 연기가 났다”고 말했다.
사고 열차는 옆 철로로 옮겨졌으며, 곧 인근 차량기지로 보내져 정밀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승객은 없지만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가 청량리역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 전기공급장치에 스파크(불꽃)가 튀면서 펑 소리가 난 것 같다”고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알렸다.

청량리 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청량리 역 사고 불안해요” “대구에 이어 청량리 역 사고라니. 오늘 화재사고 많네” “너무 불안해서 살 수가 없어요. 청량리 역 사고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트위터)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그리스 코트디부아르, 페널티킥 ‘오심 논란’ 불거져
▶ 단원고 생존 학생, 71일 만의 등교 “관심 그만 가져주세요”
▶ 수아레스 핵이빨 논란, FIFA 측 “조사 후 추가 징계내릴 것”
▶ 아시아나 조종사 과실, NTSB 측 “자동항법 시스템에 의존한 결과”
▶ 제주 파란고리문어 주의보, 치명적 맹독 ‘맨손으로 잡을시 사망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