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 LTE 개막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이 30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의 서비스체험관에서 ‘유플러스 tvG 개인방송’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비디오 LTE 개막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이 30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의 서비스체험관에서 ‘유플러스 tvG 개인방송’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7월1일부터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 등 광대역 LTE-A 단말기 이용자는 전국 85개 시와 주요 읍·면에서 LTE보다 세 배 빠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전국 21만개 기지국은 물론 150여곳에 달하는 해수욕장 국립공원 사찰 등 휴가지에도 광대역 LTE-A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7월부터 광대역 LTE-A 단말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한멤버십’과 ‘T프리미엄’ 무제한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전국 85개 시와 주요 읍·면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행락객이 몰리는 주요 피서지에는 중계차를 파견, 끊김 없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를 기념해 30일 오전 이상철 부회장과 주요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기념행사인 ‘CEO와 함께하는 LTE 영화제’를 열었다. 이날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비디오 LTE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스마트폰과 연결된 빔프로젝터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해 관람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6종에서 8종의 광대역 LTE-A 스마트폰을 추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