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이 성년의 날을 맞아 멤버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29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성년의 날을 맞은 송가연을 축하하는 룸메이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년의 날 파티를 위해 박민우는 자전거를 타고 정열적인 그녀 가연에게 줄 스무송이의 장미 꽃다발과 케이크를 사오고 룸메이트 멤버들과 함께 2층에서 가연의 성년의 날 파티를 준비한다.



1층 거실에 있던 송가연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온 멤버들은 장미 꽃다발과 케이크를 선물하며 진짜 어른이 된 가연을 진심으로 축하했고 예상치 못한 축하 파티에 가연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미꽃을 받은 가연은 이소라의 볼 뽀뽀 선물과 함께 소원을 빌며 케이크의 불을 껐다.



이소라는 송가연에게 성인이 되어서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데 가연은 "다 해본 것 같은데..연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민우와 조세호는 잘생긴 친구들로 가연의 소개팅을 주선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소라는 방으로 돌아가 송가연이 샤워를 하는 사이 그녀를 위해 준비한 성년의 날 선물을 꺼내고 손수 카드를 쓰는데 샤워를 하러 간지 얼마 되지 않아 가연이 다 씻었다고 욕실에서 나오자 깜짝 놀란다.



결국 가연의 옆에서 황급히 카드를 쓴 이소라는 선물과 함께 카드를 건넸고 선물을 열어 본 가연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모델의 운동화인 것을 확인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정말 예쁘다고 너무 좋아하는 송가연의 모습에 더욱 기분이 좋아진 이소라는 고마움에 훌쩍 거리는 가연을 껴안고 "그렇게 매일 많은 것을 참아서 어쩌니. 이젠 언니한테 다 얘기해."라며 왕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개인 인터뷰에서 송가연은 이소라에게 성년의 날 때 정말 뜻 깊은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좋은 어른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동생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더 가까워진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임지혜기자 idsoft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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