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준지' 파리 컬렉션에서 호평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컬렉션에서 남성복 브랜드 ‘준지’(사진)의 내년 봄·여름 신상품들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준지의 디자이너 정욱준은 ‘옥스퍼드’를 주제로 전통적인 남성 슈트와 스포츠 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36벌의 의상을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화이트, 네이비, 라이트 그레이 등의 색상을 활용해 여성이 입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아한 느낌을 연출했다는 평가다. 패션쇼에는 준지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손잡고 만든 운동화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준지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 등 30여개국 65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