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시흥 목감 한양수자인, 여의도까지 20분…실수요층 많아
한양이 경기 시흥시 논곡동에서 ‘목감 한양수자인’ 아파트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8~27층의 7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376가구 △71㎡A 27가구 △71㎡B 27가구 △84㎡ 106가구 등 536가구다. 전부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이다.

단지 인근에 신안산선 ‘목감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와 신도림까지는 20분대, 강남과는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목감IC가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등을 따라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편이다. 2016년 강남순환도로가 개통(예정)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KTX광명역세권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개발에 따른 인프라 공유와 미래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게 한양 측의 설명이다. KTX광명역세권 개발사업 중 하나인 ‘이케아(IKEA)’의 한국 1호 매장(광명점)이 올 연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지상 5층, 7만8200㎡ 규모로 신축되며 내부에는 가구 및 소품을 전시한 60여개의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케아 바로 옆에는 ‘롯데아울렛 광명점(2만8000㎡)’이 들어선다.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광명점)는 이미 운영되고 있다. 단지 앞에 목감초와 논곡중이 있다. 물왕저수지 운흥산 등이 있어 쾌적하다.

커뮤니티 시설이 별동으로 조성된다. 지상 2층 규모이며 아동돌봄센터와 보육시설,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아동돌봄센터는 시흥시에서 시범적으로 처음 도입되는 시설이다. 방과 후 자녀들의 보육과 교육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지만 일부 가구엔 방과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4일 KTX광명역 인근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1899-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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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