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모바일게임 이용자 한곳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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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하이빌 공개
해외시장 진출 발판 될 것
해외시장 진출 발판 될 것
지난해 10월 컴투스를 인수하면서 한가족이 된 게임빌과 컴투스가 25일 글로벌 모바일게임 통합 플랫폼인 ‘하이브’를 공개했다.
그동안 양사가 각각 운영해오던 플랫폼인 ‘게임빌 써클·게임빌 라이브’와 ‘컴투스 허브’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흩어져 있던 이용자를 한곳에 모으고, 양사의 게임을 손쉽게 접하게 만들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 운영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 하이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하이브가 해외 시장 공략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는 ‘카카오 게임’과 같은 마땅한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빌의 올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42%, 컴투스는 35%로 해외 시장은 양사의 주요 수익원이기도 하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합 플랫폼의 핵심은 이용자 데이터 통합과 교차 홍보에 있다”며 “넓어진 이용자 풀을 대상으로 신작 홍보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이날 비공개 시험 운영에 들어간 게임빌의 대작 ‘크리티카:혼돈의 서막’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양사의 모든 게임에 적용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그동안 양사가 각각 운영해오던 플랫폼인 ‘게임빌 써클·게임빌 라이브’와 ‘컴투스 허브’를 하나로 합친 것이다. 흩어져 있던 이용자를 한곳에 모으고, 양사의 게임을 손쉽게 접하게 만들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 운영과 마케팅에 필요한 기능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 하이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하이브가 해외 시장 공략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는 ‘카카오 게임’과 같은 마땅한 플랫폼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빌의 올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42%, 컴투스는 35%로 해외 시장은 양사의 주요 수익원이기도 하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합 플랫폼의 핵심은 이용자 데이터 통합과 교차 홍보에 있다”며 “넓어진 이용자 풀을 대상으로 신작 홍보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이날 비공개 시험 운영에 들어간 게임빌의 대작 ‘크리티카:혼돈의 서막’을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양사의 모든 게임에 적용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