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3일 SK텔레콤에 대해 관계기업투자 이익을 반영하면 프리미엄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는 목표주가 산정 시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 관련 이익 중 SK하이닉스의 관련 이익분을 제외했다"며 "신규 목표주가에는 SK하이닉스 가치 상승분을 합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별 점유율 경쟁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SK텔레콤의 점유율에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고, 최근 출시되는 다양한 요금제를 통해 가입자 유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6월 말 중간배당 1000원과 기말배당 8400원을 확정금액으로 지급할 예정으로 지난 19일 종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4%이고 최근 그룹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되면서 SK홀딩스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의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높아 통신사 중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가입자를 뺏기지 않는다면 LTE환경에서 투자 효율 측면에서 가입자 기반이 큰 사업자가 가장 유리하고 요금 경쟁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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