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이 명의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고령화 시대에 미래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의학엑스포 201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노후 건강관리 △뇌미인, 치매 걸리지 말고, 걸리더라도 예쁜 치매가 되자 △건강백세, 운동이 길이다 △비뇨생식, 요실금 강의 △나의 맞춤 스트레스 관리 등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노년층과 고령을 앞둔 중장년층에 전문 의학 분야의 지식을 쉽게 풀어 전달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된다.

또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4’를 비롯해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한 김난도 교수(서울대 생활과학대학)의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 입장이다.

김동익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장(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예측 가능한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해 의료계의 역할을 제고하고 국민 참여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의 초석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