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이 가능한 패션기업 1위에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옛 제일모직)이 선정됐다.

패션유통 전문미디어 패션인사이트는 패션경영연구소 MPI와 함께 국내 패션기업 300곳의 최근 3개년 재무제표를 분석해 '지속성장 50대 패션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위는 K2코리아(관계사 포함)가 차지했으며 이랜드월드(국내부문), LF(옛 LG패션·관계사 포함),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블랙야크(관계사 포함), 아디다스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패션부문), 성주디앤디, 네파 순이었다.

최현호 MPI 대표는 "최근 수년간 강세를 보인 아웃도어 마켓의 흐름을 반영하듯 K2코리아, 블랙야크, 네파 등 아웃도어 기업이 상위권에 올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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