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지수를 새로 개발해 인덱스펀드 등 간접투자시장의 기초가 되는 지수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이사장은 오늘(17일) 코스피 200발표 20주년 기념 `인덱스 컨퍼런스 2014`에서 "파생상품 시장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지수 뿐만 아니라 연기금, 자산운용사에서 벤치마크로 활용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KRX 인덱스의 다양하고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중 지수 전용 홈페이지를 서비스할 것”이라며 “지수 추종을 위한 유동주식 수 산출,지수 비중 등 다양한 정보 상품도 9월 중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수는 자본시장 발전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라며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이나 모건스탠리캐피탈인덱스(MSCI), 유로스톡스(Eurostoxx) 등 지수를 통해 전 세계 어디든 투자할 수 있게 됐고 ETF와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도 탄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200 지수는 지난 1994년 6월 15일 도입된 후, 한국 대표지수로 성장했습니다.



ETF 형태로 2007년 일본시장에 상장된 후 2011년에는 홍콩 증시에 상장됐습니다.



올해 말에는 중국 본토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스탠다드 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디시즈 (S&P DJI)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은행, 보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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