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7일 반도체 업종에 대해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강세로 환율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 최선호주는 SK하이닉스를 유지했습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상순 NAND 고정가격은 2~4% 올라 상승 추세를 지속했고, 64Gb MLC 가격은 지난달 하순보다 2.4%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세트 업체들이 하반기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부품 재고 축적에 나섰다"며 "기업용 SSD 수요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돼 NAND 가격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D램은 2분기 PC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윈도우XP 서비스 종료로 기업용 PC 교체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3분기 PC용 D램 가격은 5~10% 상승하고,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앞선 재고 축적 수요로 인해 모바일 D램 수요도 견조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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