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현(23·바이네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김우현은 15일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파72·7062야드)에서 열린 보성CC 클래식 마지막날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쳐 최준우(35)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낚았다. 2주전 해피니스송학건설오픈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김우현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상금 60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