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늘(1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의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돔을 통해 최적의 연구환경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테크노돔은 지가 300억원 규모, 연면적 9만6천328제곱미터 부지에 2천666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6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중앙연구소는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사무소인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고 대림산업이 시공합니다.



90여개의 실험실을 비롯한 첨단 연구장비 뿐 아니라, 오디토리움과 복지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섭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신축 중앙연구소를 통해 현재 580여명 규모의 국내 R&D 인력을 1천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뛰어난 인력 유치와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머터리얼 퀄러티로는 우리나라에서 이런 수준의 연구소 건립을 시도한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 투자를 통해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젊은 기업문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한국타이어는 현재 매년 매출액의 4%-5%를 R&D에 투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 비율을 꾸준히 상승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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