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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유럽 훈풍'이 밀어올릴까…'ECB 부양책'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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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코스피지수(9~13일)는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박스권 돌파를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전방위적인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내며 2000선 재탈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ECB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삼성에버랜드 상장 결정 소식에 2000선을 재탈환했지만 막판에 1990선으로 밀려났다. 원화강세와 엔저현상에 대한 부담 탓이다.

    ECB는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15%로 인하하는 내용의 유동성 완화조치와 함께 추가 부양책까지 시사했다.

    ECB는 시중 은행이 맡기는 하루짜리 초단기 예금 금리를 현행 0.0%에서 -0.10%로 내렸고, 은행에 대한 하루짜리 초단기 한계 대출 금리도 현행 0.75%에서 0.40%로 낮췄다. 초단기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대로 낮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증시는 지난 6일 현충일 휴장으로 오는 9일에야 'ECB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ECB는 마이너스 금리라는 초강수와 함께 추가 경제부양 의지까지 밝혀 시장의 기대를 충족했다"며 "이는 유로존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럽 경기가 회복되면 중국의 유럽 수출이 늘어나기 때문에 국내 수출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진 유럽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도 완화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남은 과제는 중국 경기 혹은 자금경색 리스크 완화 여부”라며 "이달 중 발표될 중국 경기 지표의 반등 여부와 함께 반복되고 있는 분기말 리스크 해소가 국내 주식시장의 차별화 해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환율은 변수로 꼽힌다. 최근 원·엔 환율이 5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00엔당 1000원 밑으로 내려오는 등 엔저가 심화되자 수출주들이 흔들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020원대가 깨지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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