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83% 증가 전망"-하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개선 폭이 산업 내 최고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리니지1' 등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2분기부터 반영되는 중국, 일본, 북미·유럽에서의 신규게임 매출을 고려할 때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7% 증가한 2269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81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2분기 해외 출시 게임들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전망"이라며 "길드워2의 경우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아이템판매까지 고려할 경우 2분기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와일드스타의 경우 지난 3일 오픈과 더불어 미국 내 인기순위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중국 '블레이드앤소울'도 최근 레전더리 업데이트와 더불어 추가된 신규구역 서버의 흥행이 긍정적이고, 텐센트의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에 대한 기대가 커 2분기 이후 재상승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내 게임들도 대부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1분기 부진했던 '리니지1'은 오는 11일 신규클래스 추가를 포함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고, 이미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2분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아이온'도 지난달 28일 '대침공' 업데이트를 실시해 신규지역과 던전, 신규장비 및 진화시스템 등을 도입했다"며 "아이온의 강점인 PvP 콘텐츠가 보강됐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충성도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리니지2'도 클래식 서버를 오픈해 과거 유저들의 복귀를 통한 트래픽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 감소세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황승택 연구원은 "'리니지1' 등의 실적개선과 더불어 2분기부터 반영되는 중국, 일본, 북미·유럽에서의 신규게임 매출을 고려할 때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7% 증가한 2269억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81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길드워2', '와일드스타' 등 2분기 해외 출시 게임들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낼 전망"이라며 "길드워2의 경우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아이템판매까지 고려할 경우 2분기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와일드스타의 경우 지난 3일 오픈과 더불어 미국 내 인기순위가 올라가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중국 '블레이드앤소울'도 최근 레전더리 업데이트와 더불어 추가된 신규구역 서버의 흥행이 긍정적이고, 텐센트의 정식서비스 오픈 이후에 대한 기대가 커 2분기 이후 재상승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내 게임들도 대부분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는 "국내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각종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1분기 부진했던 '리니지1'은 오는 11일 신규클래스 추가를 포함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고, 이미 아이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2분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 연구원은 "'아이온'도 지난달 28일 '대침공' 업데이트를 실시해 신규지역과 던전, 신규장비 및 진화시스템 등을 도입했다"며 "아이온의 강점인 PvP 콘텐츠가 보강됐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충성도 제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리니지2'도 클래식 서버를 오픈해 과거 유저들의 복귀를 통한 트래픽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 감소세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