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유머] 구두쇠의 죽음 - Death of a Miser
When a certain miser died his wife was completely dry-eyed, and remained so to the very moment of the funeral procession. But then when the charity collectors began to rattle their boxes and cry out, “Charity saves from death!” the wife began to weep bitter tears. Asked why the outburst of the charity-collectors provoked so much weeping, the wife said: “Not until then was I sure he was dead. If appeals to charity did not cause him to run, then he is surely dead.”

구두쇠 남편을 여읜 여자는 유해가 집을 떠나 장지로 향하는 순간까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그러던 그녀가 “자선으로 영생을 누리세요!”라고 외치며 자선 모금을 하는 사람들이 성금 냄비를 흔들어대는 소리를 듣고는 그만 애타게 울부짖으며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다. 나중에 자선 냄비 소리를 듣고 그토록 울부짖은 까닭을 물었더니 여자가 대답했다. “그제야 그 사람이 죽었다는 걸 실감했죠. 자선하라는 소리만 들으면 도망가기 바쁜 사람이었는데 꼼짝 않는 걸 보니 정말 죽은 거로구나 싶었지 뭡니까.”

*dry-eyed: 울지 않는
*charity collector:자선 모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