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찜통 더위로 3명이 목숨을 잃고 600명 이상이 병원을 찾았다.





지난 1일 니가타현의 나가오카에서는 94세 할머니가 집 근처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끝내 숨졌고 그 전날인 토요일에도 온실에서 작업하던 지바현의 74세 여성과 마당에서 일하던 이바라키현의 61세 여성이 더위로 인한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이외에도 수백 명이 열사병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일본은 교도를 포함한 25개 지역이 최고 기온 35도를 웃돌았고, 구마현 다테바야시시와 기후현 이비가와 지역은 기온이 36.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계속 됐다고 일본 기상청은 전했다,





유난히 더위가 계속되는 이유는 최근 중국 내륙을 강타한 40도 이상의 고온 열풍이 한반도를 거쳐 일본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5월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현재 한풀 꺾인 상태다. 6월에는 초여름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노약자, 어린이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평소에 물이나 주스 등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찜통 더위, 3명이 열사병으로 사망이래 어떡해", "일본 찜통 더위,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구나", "일본 찜통 더위, 물통을 들고 다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채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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