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국 기업에 원화 대출을 지원합니다.



한은은 30일 한-중 통화스와프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원화 대출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중국 교토은행은 국내 우리은행과 연계해 중국소재 기업 앞으로 4억 원 규모(6개월 만기)의 수입대금용 원화자금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준서 한은 팀장은 "이번 통화스와프 자금 지원으로 원화의 국제적인 수용성을 제고하고 자국통화 무역결제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안전망 구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한은은 한-중 통화스와프를 비롯해 LC(Local Currency) 통화스와프자금의 무역 결제 니원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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