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사흘 만에 상한가에서 벗어났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2400원(2.33%) 오른 10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 카카오와의 합병을 발표한 다음은 지난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10위권에 진입했다. 다음이 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2월 14일 10만30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상한가를 이탈하긴 했지만 여전히 3%대 강세를 보이면서 시총 순위 8위와 10만 원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한국신용평가는 다음의 신용등급을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심평은 현재 다음 신용등급을 ‘A’로 부여하고 있다.

한신평은 다음이 카카오와 합병하면 수익창출력이 더욱 확대되면서 과거의 실적 흐름을 뛰어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