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5포인트(0.04%) 상승한 1만4643.0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경기지표 호조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다시 한 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4600엔대에서 보합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엔·달러 환율이 101엔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어 매매 방향이 명확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3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3엔(0.12%) 오른 101.8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12포인트(0.20%) 떨어진 2030.4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7.85포인트(0.12%) 뛴 2만2972.15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0.44% 상승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39% 오른 2005.51로 상승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