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6.81포인트(0.87%) 상승한 1만4729.33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이탈리아 증시 강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가 1만4700엔대 고점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엔·달러 환율이 101엔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전날 유럽 증시가 상승한 것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1.9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0.04%) 떨어진 2040.67을, 홍콩 항셍지수는 5.48포인트(0.02%) 내린 2만2957.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7% 상승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80% 내린 1993.60으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