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0%가 월급을 받은 후 평균 12일만에 월급을 소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천305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월급고개를 겪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60.8%가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월급을 소진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2일로 전년도 조사결과였던 평균 16일보다도 4일이나 빨라졌다.



결혼여부에 따라서는 기혼이 62.9%로 59.6%였던 미혼보다 더 많았다.



월급고개를 겪는 이유로는 `월급이 적어서`가 60.9%로 가장 많았고, `대출, 카드할부 등 빚이 많아서`가 44.1%,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가 38.3%, `높은 물가때문에`가 37.6%, `계획없이 소비를 해서`가 20.7%, `자녀 교육, 양육비 때문에`가 16.8%, `경조사 등이 많아서`가 16%, `부모님 용돈, 부양비 때문에`가 14.1% 등이었다.



월급을 소진한 후 추가로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64만원이었다.



응답자의 59.3%는 지출액이 추가로 발생하면 신용카드를 사용해 해결한다고 답했다.



한편 월급소진을 막기위해 응답자의 44.5%(복수응답)는 신용카드 사용을 줄인다고 말했고 생활비를 줄인다는 응답도 44.3%로 뒤를 이었다. 또 쇼핑 등 품위유지비를 줄인다가 40.8%, 취미 등 문화생활비를 줄인다 28.7%, 가계부를 쓴다 19.4%,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17.7%, 동호회 등 모임을 줄인다 13.1%, 저축을 줄인다 11.4% 등이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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