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합병, 최대주주 김범수 의장 등극 ‘지분율 22.23%’
[라이프팀] 포털 사이트 다음이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가 합병해 통합법인 다음카카오가 탄생했다.

5월26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공시를 통해 카카오와의 합병이 우회상장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합병회사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13.67%)전 대표(창업자)다.

피합병회사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29.24%) 이사회 의장이다. 다음은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다음의 최대주주는 이재웅에서 김범수로 변동되고 그의 지분율은 22.23%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김범수 의장의 재산 추정액은 9900억 원이며, 한국 50대 부자 중 3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규모(카카오는 장외거래 금액 기준)가 3조원을 넘는 거대 인터넷 통신업체가 탄생하게 됐으며, 네이버가 주도해온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음 카카오 합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 카카오 합병, 이게 진짜 대박이네” “다음 카카오 합병, 네이버는 이제 어떡하나” “다음 카카오 합병, 앞으로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다음 사이트, 카카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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