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3일 지난 5년간의 꾸준한 환매로 국내주식펀드의 환매 대기 수요가 줄어 코스피가 2천포인트에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지수 상승구간에서는 환매 기준점이 꾸준히 높아져 27조원이 순유출됐다"면서 "이후 지수가 1700~2100포인트의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투자자들이 2천포인트 이상이면 반사적으로 환매를 반복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여전히 코스피지수 2천포인트가 환매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과거 5년간의 환매 유지 기간이 짧아지고 환매 강도가 작년에 비해 약해졌다"면서 ""코스피 지수 1950포인트 이상에서 신규 투자가 늘어나면서 펀드 환매 효과가 부분적으로 상쇄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와 엔화 강세로 전세계 유동성 장세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펀드 환매 강도 약화로 코스피 2천포인트 안착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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