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정홍원 국무총리 후임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22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새로운 국무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안 후보자는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국민적 신뢰를 얻은 인물로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나라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또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 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해 국가 개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분”이라고 덧붙였다.



안대희 후보자는 경남 함안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시험 17회로 법조계에 입문, 최연소 검사로 임용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과 대검 중수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의 불법자금을 파헤쳐 이름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와 한나라당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 등을 맡았으며, 지난 대선때는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사표도 전격 수리했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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