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는 2008년부터 거래하던 미국 U-헬스케어 전문 유통업체인 EHS와 최근 블루투스 혈당측정기 신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미국은 오바마케어로 인한 보험정책 변경으로 의사들이 환자를 직접 관리하는 수단으로 U-헬스케어 시스템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HS는 인포피아와 당뇨 U-헬스 솔루션을 개발했는데, 이 제품은 블루투스 통신 기반으로 혈당측정기에서 측정한 측정값을 휴대폰을 통해 전송해 의사가 환자의 당뇨를 쉽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다.

EHS의 U-헬스 솔루션은 당뇨 외에 혈압, 체중, 맥박, 심전도, 다이어트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수 있게 개발됐다. 특히 모든 기능이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휴대폰으로 연결된다.

그동안 EHS는 U-헬스 솔루션을 세계적인 인슐린 회사들과 미주 및 유럽에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지방성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해 중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