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니밴 카니발의 3세대 모델인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습니다.



올 뉴 카니발에는 4열 시트가 바닥으로 숨어들어가는 `팝업 싱킹 시트`가 세계 최초로 적용돼 기존 카니발과 비교하면 적재공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차체의 52%는 초고장력강판이 사용돼 차체 비틀림 강성은 기존 모델보다 74%, 굽힘 강성은 42% 강화됐습니다.



연비는 2세대 모델보다 5.5% 향상된 리터당 11.5km입니다.



기아차는 이번 올 뉴 카니발의 국내판매 목표를 월 4천대 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미국 출시를 비롯해 해외 판매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뉴 카니발은 9인승과 11인승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인승의 경우 2천990만원에서 최고 3천64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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