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삼계탕이 다음달부터 미국 식탁에 오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삼계탕의 미국 수출이 법적으로 허용된다고 21일 밝혔다. 삼계탕의 미국 수출 길이 열리는 것은 농식품부가 2004년 4월 미국 농무부에 수출 허용을 요청한 지 10년 만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림, 마니커, DM푸드 등이 운영하는 수출용 삼계탕 생산작업장 4곳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최종 점검을 마쳤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