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빅맨`에서 `츤데레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다.





정소민은 KBS2 월화드라마 `빅맨`에서 현성그룹의 막내딸 진아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진아는 재벌이라는 거추장스러운 겉치레에 싫증이 나 자유분방한 삶을 지향하는 캐릭터다.





진아는 첫 만남부터 강렬한 입맞춤을 나눈 지혁(강지환 분)에게 묘하게 끌리는 감정을 느꼈다. 이후 그는 지혁이 잃어버렸던 오빠라는 가족의 말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적극적인 조사와 DNA 검사를 통해 친남매 사이가 아님을 밝혀냈다.





진아는 또 가족이라는 미명 아래 그를 이용하기 급급한 집안 사람들에게 독설을 날리기도 하는 등 도도해보이는 모습 속에 감춰진 속마음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했다.





진아의 매력은 속마음과는 다른 삐딱한 애정 표현이다. 그는 법원에서 풀려난 지혁에게 강제 입맞춤을 한 뒤 "너한테 받은 쓰레기 냄새. 다시 돌려주는 거야"라고 했다. 솔직 당당한 겉모습 뒤에 숨어있는 애정 표현에 서툰 의외의 면모, 즉 `츤데레`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정소민은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진중하게 감정의 완급 조절을 이끌어 내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지혁을 향한 서툴지만 진심 어린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진아를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정소민의 호연은 최근 `빅맨`의 시청률 상승세에 힘이 되고 있다.





한편,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빅맨`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9일) 방송분(8.1)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빅맨`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맨 정소민 츤데레 사랑법 귀엽다" "빅맨 정소민 츤데레 사랑법 이런 거였구나" "빅맨 정소민 덕분에 재밌게 잘 보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빅맨` 방송 캡쳐)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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