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god, 같이 예능했으면"…90년대 향수 '새록새록'
플라이투더스카이

5년 만에 컴백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동시대에 활동했던 그룹 god의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정규 9집 앨범 '컨티뉴엄(CONTINUU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브라이언은 최근 그룹 god, 가수 휘성 등 중견 가수들의 컴백과 관련해 "솔직히 기분 좋다"고 밝혔다.

이어 "걱정했던 게 모르는 후배 아이돌과 음악방송하면 어색할 것 같았는데, god와 같은 90년대 데뷔한 가수들이 컴백을 하니까 예전에 활동했던 느낌도 나고 재밌을 것 같다"며 "god도 빨리 방송해서 저희와 예능도 했으면 좋겠다. 즐겁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환희는 "요즘은 아이돌이 너무 많다. 음악도 다양하진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휘성, god 등 90년대 노래를 그리워하며 향수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더 좋은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것 같다. 빨리 다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9년 정규 8집 '디세니엄(Decennium)' 발매 이후 5년 만에 9집 앨범을 발표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음원 공개 직후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이 각종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의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컴백 스페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god 언급에 누리꾼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 god와 같이 활동하면 좋겠다", "플라이투더스카이, god와 휘성까지", "플라이투더스카이, 90년대 생각난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예전 노래들 지금 들어도 정말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