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언급했다.





김한길 대표는 19일 오후 3시 30분께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것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며 사과가 늦었음을 지적했다.





`만시지탄`이란, 때 늦은 한탄이라는 뜻으로, 시기가 늦어 기회를 놓친 것이 원통해서 탄식(歎息)함을 이르는 말이다.





김한길 대표는 또 "국가 재난시 청와대 NSC(국가안전보장회의)가 위기관리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직접 보고 받고 지휘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안에는 성역없는 조사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조사 대상에서 우리 정치권도 예외일 수 없다. 진상조사위에는 유가족 대표 참여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대통령이 해경 해체한 것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김한길 대표는 "정부 여당과 최대 협력하겠다"며, 세월호 참사 재발 장지를 위한 당 차원의 대책을 발표했다.





김한길 대표의 박근혜 만시지탄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눈물 김한길 만시지탄, 사과는 이전부터 한 거 아닌가 해경 해체 당혹스럽다는 말 이해는 간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눈물에 김한길 대표 만시지탄으로 지적...여야 협력하길 바란다 해경 해체 당혹스러운 건 해양경찰공무원 수험생들"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눈물 김한길 만시지탄, 이런 뜻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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