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성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벗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급락하고 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0원(5.43%) 떨어진 1만22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파트론이 휴대폰 부품업체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하준두 연구원은 "스마트폰 산업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며 관련 부품업체들의 실적 모멘텀도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며" 1분기 파트론 매출은 2543억 원, 영업이익은 270억 원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는 비수기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지만 부품업체 최대 성수기인 2분기에도 저조한 성적이 예상된다며 "실적 부진 원인은 중국 시장에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