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원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 "강원경제 '3%의 벽' 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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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9
"복합관광 개발, 일자리 창출…최문순, 스킨십에 너무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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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강원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 "강원경제 '3%의 벽' 깨겠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5/AA.8671823.1.jpg)
최흥집 새누리당 강원지사 후보(63)는 지난 12일 춘천 온의동 캠프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강원은 면적이 우리나라 전체의 17%에 이르지만 전국 대비 지역내총생산(GRDP), 수출액 등이 2%대이고 인구도 3%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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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선거운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취약 지역 위주로 민생 탐방을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는 “강원에는 폐광지역, 접경지역, 동해안권 어촌 등 크게 3곳의 취약 지역이 있다”며 “폐광지역의 경우 교육 여건과 주거 환경이 제대로 조성돼 있지 않은데 지사가 되면 이런 부분에 신경써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접경지역에 대해서는 “개발제한에 묶여 있어 발전에 제약이 많은데 재산상 피해를 어떻게 지원할지 알아 보겠다”고 약속했다. 동해안 어촌지역에는 “관광을 오는 사람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원주와 강릉을 잇는 복선 전철 등을 빨리 완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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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강원 강릉 △강릉고·관동대 경영학과 △강원도 산업경제국장·기획관리실장 △강릉 부시장 △강원 정무부지사 △강원랜드 사장
춘천=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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