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리츠시장의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11조8천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리츠협회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CR(구조조정)리츠 29개, 위탁리츠 38개, 자기관리리츠 13개 등 총 80개의 리츠가 운용되고 있으며, 이들의 자산규모는 11조8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자산은 2조3천억원이, 리츠 수는 8개가 증가한 것이다. 자산규모 증가로는 2002년 리츠도입 후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리츠 평균 수익률은 7%로 전년대비 0.1%p 낮아졌지만 여전히 은행예금금리(2.7%)와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3.2%) 보다 2배 이상 웃도는 수익률을 올렸다.



주로 오피스를 매입한 리츠들이 수익률을 냈는데, 케이리츠앤파트너스의 행복케이알 제3호 리츠(CR리츠)가 26.37%(연환산 배당수익률)로 지난해 가장 좋은 성과를 냈고 그 뒤를 지이자산관리코리아의 뉴코아강남리츠(CR리츠)가 24.06%로 이었다.



김관영 리츠협회장은 "최근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따른 리츠관련 규제완화와 임대주택리츠 등의 도입으로 리츠에 대한 투자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며 "2015년이면 우리나라 리츠시장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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