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일회성 이익으로 1분기 호실적 발표-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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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에 대해 올 1분기 호실적을 내놨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180억원으로 전망치를 30% 이상 웃돌았다"며 "대부분은 법인세 환급과 영업외 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법인세 환급액이 621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상장 당시 법인세 환급소송 승소로 인한 금액이 최종 환입되며 발생한 일회성 이익이란 설명이다. 또 변액보험 중심의 특별계정으로부터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며 영업외 이익도 450억원 가량 늘었다.
이 연구원은 "영업외수익의 증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한 사업비 감소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인한 마진 상승은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구조조정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손익 개선은 2014년 이후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철호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180억원으로 전망치를 30% 이상 웃돌았다"며 "대부분은 법인세 환급과 영업외 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법인세 환급액이 621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상장 당시 법인세 환급소송 승소로 인한 금액이 최종 환입되며 발생한 일회성 이익이란 설명이다. 또 변액보험 중심의 특별계정으로부터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며 영업외 이익도 450억원 가량 늘었다.
이 연구원은 "영업외수익의 증가, 인력 구조조정으로 인한 사업비 감소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로 인한 마진 상승은 수익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구조조정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손익 개선은 2014년 이후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