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국내 여행업계에선 처음으로 서울호텔학교(구 라미드호텔학교)를 인수해 교육사업에 뛰어들었다.



모두투어는 지난달 11일 서울호텔학교 지분 100%를 인수키로 MOU를 체결하고 인수절차를 시작해 12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서울호텔학교는 서울 서대문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7월 주식회사 라마다에듀로 설립 후 2014년 2월 사명을 서울호텔학교로 변경했다.



현재 670명이 재학중인 2년제 직업 전문학교로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관광경영 등의 학과를 운영 중이며 2014년 올해 10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해 83%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향후 대한항공 출신 이형근 대표와 모두투어의 공동대표 체제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근 대표는 1986년부터 대한항공에서 28년간 근무했으며, 퇴임 전 한국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번 호텔학교 인수배경과 관련해 모두투어 관계자는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서울호텔학교 인수는 산학협력을 통한 관광산업의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함"이며 "호텔 사업과 관광산업의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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