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2일 삼성증권에 대해 자회사 지분 변동과 관련해 발생되는 현금 유입은 긍정적이나 펀더멘탈 변화는 없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삼성증권은 보유하고 있던 삼성자산운용 지분 전량 65.26%를 삼성생명에 매각하고 삼성선물 지분 49%를 매입하기로 했다"며 "이로써 삼성증권은 선물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자산운용 매각 가격은 2727억원, 선물 매입 가격은 820억원 수준으로 지분 변화를 통해 19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되는데 이는 삼성증권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최근 삼성 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설립 논의가 언급되고 있다"며 "이번 지분 변동으로 삼성생명 아래에 증권과 카드-화재-자산운용 등이 나란히 자회사로 편입된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금융지주사로 전환을 위해서는 삼성증권의 지분 10.28%를 추가로 장내 매수 해야 하지만, 금융지주사로 전환이 연내 진행된다는 보장이 없고 여유 자금 활용에 대한 논의도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가 없는 등 펀더멘탈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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