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만에 선발 출전한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00% 출루로 복귀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추신수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 2개, 안타 1개를 기록하고 네 타석 모두 1루에 나갔다. 추신수의 타율은 0.310에서 0.319(72타수 23안타)로, 출루율은 0.427에서 0.452로 올랐다.

그러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3-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최만수 기자 be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