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홈스틸, 같은 팀까지 넘어질라…'무모한 도전'에 그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용근 홈스틸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박용근의 홈스틸이 화제다.
지난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2-3으로 지고있던 LG가 9회초 2사 만루 최경철 타석으로 마지막 기회가 생겼다.
이때 2사 만루에 풀카운트여서 스트라이크 하나면 삼진으로 경기가 끝나고, 볼이라면 밀어내기로 동점이 가능했다.
굳이 홈 슬라이딩이 필요없었지만 박용근이 홈 슬라이딩을 시도한 이유는 투수를 흔들기 위해 보크를 유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근 홈스틸 감행에 오히려 최경철은 다리가 걸려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3대2 그대로 NC가 승리했다.
경기 이후 미국 CBS 스포츠는 'EYEON BASEBALL'이라는 코너에서 '한국의 흥분한 주자가 스윙할 때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무모한 건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박용근 홈스틸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박용근의 홈스틸이 화제다.
지난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2-3으로 지고있던 LG가 9회초 2사 만루 최경철 타석으로 마지막 기회가 생겼다.
이때 2사 만루에 풀카운트여서 스트라이크 하나면 삼진으로 경기가 끝나고, 볼이라면 밀어내기로 동점이 가능했다.
굳이 홈 슬라이딩이 필요없었지만 박용근이 홈 슬라이딩을 시도한 이유는 투수를 흔들기 위해 보크를 유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근 홈스틸 감행에 오히려 최경철은 다리가 걸려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3대2 그대로 NC가 승리했다.
경기 이후 미국 CBS 스포츠는 'EYEON BASEBALL'이라는 코너에서 '한국의 흥분한 주자가 스윙할 때 슬라이딩을 했다'면서 '무모한 건지 어리석은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박용근 홈스틸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