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골 폭죽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2차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을 4-0으로 크게 꺾었다.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0 압도적 우위로 가뿐하게 결승행을 확정, 통산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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