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예금? 슈퍼리치는 '특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6개월만에 年4% 수익
    1년새 9조 유입…잔액 80조
    예금? 슈퍼리치는 '특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씨(58)는 29일 국민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에게서 3개월에 연 4.9%의 이자를 주는 신탁 상품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SK건설의 인천 용현동 개발사업을 위해 발행된 회사채에 IBK투자증권이 보증을 선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신용등급 A2)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이었다. 김씨는 PB를 통해 곧바로 1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8일 200억원 한도로 출시된 이 상품은 판매 이틀 만인 이날 오전 모두 팔렸다.

    부자들이 은행 특정금전신탁에 몰리고 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72%(3월 신규 기준)까지 떨어지고,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연 4% 안팎의 이자를 주는 특정금전신탁이 고수익 상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정금전신탁의 만기는 보통 3~6개월로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금리 상승에 대비해 장기간 돈을 묻어두지 않으려는 부자들의 수요도 만족시키고 있다.

    3월 말 현재 특정금전신탁 잔액은 79조8427억원으로 1년 전(70조7290억원)보다 9조1137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정기예금 증가액(3조567억원)의 세 배에 달한다. 주식형 펀드 잔액은 이 기간 91조9154억원에서 83조5439억원으로 8조3715억원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승건 토스 대표 "집 팔아 직원 10명 월세·이자 1년간 지원"

      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사진)가 본인 주택을 팔아 얻는 시세 차익으로 직원들 주거비를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거주 중인 집을 ...

    2. 2

      트럼프 "이란 휴전제의" 언급에…이란 "근거 없는 거짓" 부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이란이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휴전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외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요청 발언은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

    3. 3

      [포토] 신한금융-한국은행 디지털 금융 협약

      신한금융그룹과 한국은행이 1일 서울 한은 본관에서 예금 토큰 기반의 디지털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이창용 한은 총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nb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