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될 것"-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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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8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0억 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60억 원으로 예상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브랜드 중단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사라질 전망"이라며 "라이프스타일 부분은 '자주'(자연주의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으로 악화된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프리미엄 아웃렛 고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통상 내수 패션주는 아웃렛이 확장되면 백화점의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해 피해를 본다"면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아웃렛 법인인 '신세계사이먼'에 지분을 투자해 수혜를 본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기장점을 오픈했다. 올해는 여주점을 확장하고, 2015~2017년 시흥과 의정부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법이익은 2011년 42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세전이익 기여도도 7%에서 20%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020억 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60억 원으로 예상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브랜드 중단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사라질 전망"이라며 "라이프스타일 부분은 '자주'(자연주의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으로 악화된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도 프리미엄 아웃렛 고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통상 내수 패션주는 아웃렛이 확장되면 백화점의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해 피해를 본다"면서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리미엄 아웃렛 법인인 '신세계사이먼'에 지분을 투자해 수혜를 본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기장점을 오픈했다. 올해는 여주점을 확장하고, 2015~2017년 시흥과 의정부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분법이익은 2011년 42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세전이익 기여도도 7%에서 20%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