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CU(씨유)를 운용하는 BGF리테일이 코스피 상장을 통해 “2020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는 초일류 종합유통서비스 기업” 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BGF리테일은 25일, 여의도에서 박재구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하고 기업공개 절차와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BGF리테일의 이번 기업공개는 2대주주인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하고 있는 구주를 일반 공모 형식의 구주매출로 진행되며,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약 25%에 해당한다.



BGF리테일은이로써 지난 1990년부터 24년 동안 이어진 일본 훼미리마트와의 지분관계를 청산하고 완벽한 독자경영으로 들어가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1990년 10월 송파구에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출점한 이후 24년간 편의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점포 7,939개, 매출액 3조 1,300억원대로 이 분야 1위다.



박재구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한국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편의점 고객의 효익증대, 가맹점과의 신뢰제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것” 이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20여년간 국내서 쌓은 편의점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4월 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오는 5월 7일과 8일 공모청약을 거쳐 5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41,000원~46,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6,160,030주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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