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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생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리 캠페인'이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노란리본 달기'는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도하는 캠페인이다. 노란리본 그림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미지를 SNS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전쟁에 나간 병사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며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었던 외래 풍습에서 착안했다.

이 노란리본 달기의 시작은 대학동아리 ALT다. 그들은 이미지를 무료로 배포하며 "지금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카카오톡 프로필용 사진은 ALT가 직접 만든 것이며,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좋은 취지와는 달리 이를 사용하려면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에 ALT 측은 "'카카오톡 프로필로 사용하면 500만 원의 저작권료를 내야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 저작권은 우리한테 있다.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운동의 참여를 독려했다.

노란리본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의미 알고나니 참여할래", "카카오톡 온통 노란색 리본이다, 노란리본의 의미를 알고 참여하자", "노란리본 의미가 이거였구나", "노란리본 의미, 바람대로 빨리 돌아오세요", "노란리본 의미, 국민의 마음이 전해지길", "노란리본 의미, 기적이 일어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w스타뉴스 / 노란리본
사진=w스타뉴스 / 노란리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