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하우시스는 올 1분기 창호재, 인테리어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률 개선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건축자재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신축 물량 증가와 양호한 1분기 기상조건, 주택 개보수 수요 증가 등 때문에 통상 1분기가 비수기였으나 올해는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저수익 제품을 구조조정했고, 원가절감활동과 신제품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풀이했다.
이날부터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되면서 리모델링관련 수혜도 중장기적으로 예상된다고 봤다. 전국에 15년 이상된 아파트는 약 440만가구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테리어 직영점은 현재 12개에서 올해 연말 20개로 늘리고, 시공서비스 인하우스 비중을 늘려 건자재 B2C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