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서울 독산동에 통합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고객 상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성수와 염창, 홍대 등 3개 지역에서 운영했던 고객센터를 독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로 통합해 운영합니다.



쿠팡은 통합 고객센터를 통해 각 지역 센터들의 상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고객 안내를 일원화하는 등 상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쿠팡 측은 상담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개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와 결제, 배송, 교환, 취소·환불 등 각 단계별 담당 상담사를 배정함은 물론 구체적이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여행문화, 식품 분야의 상담사도 별도로 배치했습니다.

개인 정보 보안도 강화했습니다.

외부 인터넷 망과 내부 업무 망을 분리하는 ‘망분리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사들이 상담 관련 정보를 조회할 때 내부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상담사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상담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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