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세월호 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며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김연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조페공사 제품 홍보관에서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사고 소식을 듣고 2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21일에도 김연아의 은퇴 기념 메달 공개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행사를 잠정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김연아" "김연아는 감동이다" "김연아 1억원 기부까지 멋있다" "김연아 훈훈하다" "김연아 이렇게 큰 돈을...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유니세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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