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근로복지공단이 베트남에 우리나라의 산재보험 제도를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자료영상 함께 보시죠.



<기자> 우리나라 산재보험은 50년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우수 산재보험 제도를 아시아 여러 나라로 전파하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오선균 근로복지공단 본부장의 인터뷰를 들어보시죠.

<인터뷰> 오선균 근로복지공단 기획조정본부장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무원들에게 진실로 대한민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우리의 제도를 습득시켜준다면 이분들이 우리나라에 있어서는 10명의 외교관보다 낫다. 더더욱 우리 IT정보가 교류된다면 대한민국의 시너지 효과는 엄청 클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베트남과의 교류는 3년간 진행이 되는데 특히 내년에는 우리 선진화된 IT기술을 산재보험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놓고 연수가 진행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베트남 사회보장청 공무원들 역시 기대가 컸습니다.

<인터뷰> 쩐득롱 베트남 타이응웬 사회보장청 지방사무소장

“금번 연수를 통해서 한국의 산재보험 발전상에 대한 연수를 받고 저희가 베트남에 돌아가서 베트남 산재보험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베트남과 한국 간의 관계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그 협력관계가 더욱더 강화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주말부터 시작해서 열흘동안 진행됩니다. 단순히 아시아지역에 공적개발원조를 한다는 차원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산재보험 제도의 기본틀을 우리식으로 조성하게 되면서 다양한 교류와 시너지효과가 기대됩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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